깜빵후기 1화
안녕하세요 깜빵 갔다온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 죄목은 사기죄 였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쳐서 금전적 편취를 한 행위죠.
죄를 지어서 법의 심판을 받고 유죄확정을 받았기 떄문에 저는 전과자라는 딱지가 평생 붙습니다.
일단 한마디 하자면 대한민국 경찰을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정보력이 상상이상 어마무시 합니다.
저는 경찰들의 감시망을 피해 여기저기 숨어지내기를 반년정도 한거 같네요
숨어지내다가 형사들의 잠적끝에 제 자취방에서 즉각 체포가 되었죠.
체포가 되면 형사들이 미란다 고지를 해주는데, 대충 내용이 변호사 선임 권리가 있고 불리한 진술에는 대답을 안해도 된다 이런식의
내용이 였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수갑을 차고 경찰 스타렉스에 타서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생각도 안난거 같네요.
그때는 한편으로 이렇게 숨어지낼빠엔 차라리 잡혀서 죗값을 받고 나오는게 더 속편할거 같다라고 생각 했던거 같네요.
모든것이 처음이였던 저는 수갑에 손이 묶인채로 형사와 마주하고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러이러한 죄로 체포가 되었고 그에대한 혐의를 깔끔하게 인정하고 조사가 다 끝나면 조사 받은거에대한 것들을 검토해보고
지장을 찍고 유치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몸수색을 하게 되는데, 옷에 고무줄 같은거는 다 빼버립니다. 왜냐하면 그 고무줄 같은 줄을 이용해 자해를
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면, 정말 조그마한 방안에 변기하나, 세면대 하나 있고 철창 밖으로는 티비가 있습니다.
티비는 경찰들이 보는거여서 채널이 일반 가정집에 있는 채널과 같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삼시세끼 꼬박꼬박 나오지만, 돈을 더 주면 사식을 시킬 수 있습니다.
사식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김이 추가가 되고, 요일에 따라 볶음밥, 짜장등 다양하게 음식이 나옵니다. 기본 반찬들은 풀떼기 밖에 없어
차라리 사식을 사먹는데 훨신 낫습니다. 돈이 없으면 어쩔 수 없구요.
그리고 매점이 있어서 원하는 과자나 음료수들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돈이 있으면 있는데로 맘껏 시키고 안에 같이 있는 사람들과 나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장에 있는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죠. 예를들어 자기 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구속여부, 형량
등에 대해 이야기를 대부분 합니다.
구속 첫날은 이렇게 별탈없이 마무리가 됩니다.
반응이 좋으면 다음 편도 이어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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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도 업데이트 해주세요 재밋네요 ㅎㅎ
리얼하네요... 다음화 ㄱㄱ
오... 재밋네요
다음화 갑시다 ~
유치장에서 교도소로 가는거죠?
어디 교도소 다녀 오셨나요 ㅋㅋ
저도 학교 썰 들었는데 .. 생생하니 글 잘 적으시네요 다음화 부탁드립니다 ㅋㅋ
다음화 기대하겠습니다.
다음화 가시죠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싸움좀 치는데 한놈 작살내고 학교 다녀 오겠읍니다.
퍼뜩 다음화 연재하소
다음화 궁금합니다 ㅋㅋ
저도 다녀왔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흑흑
대한민국 경찰 정보망 넓습니다 .. 상상이상으로
반응이 좋네요. 2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네. 퍼뜩 올려주세요
올려주시죠 ㄱㄱㄱ
ㅋㅋㅋ 올려달라~~
대기...
ㄲㄲㄲㄲㄲㄲ
연재 해주세요 ~